남양주 왕숙신도시에 카카오 AI 디지털센터 짓는다

남양주 왕숙신도시에 카카오 AI 디지털센터

카카오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경기도 남양주 왕숙신도시에 건물을 짓습니다. 이 건물은 바로 ‘AI 디지털 허브’라고 불리며, 총 6천억 원이라는 엄청난 돈이 투자될 예정입니다.

부동산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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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왕숙신도시에 얼마나 투자할까요?


요즘 TV나 뉴스에서 인공지능, AI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영화 속 아이언맨의 ‘자비스’처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기술이죠. 이런 AI를 만들고 발전시키려면 아주 복잡한 계산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뇌’ 같은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카카오는 이 ‘뇌’를 만들고 AI를 연구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이 허브에 집중시킬 계획입니다.

얼마 전 출시되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챗GPT’도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하고 복잡한 계산을 처리할 수 있는 거대한 컴퓨터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카카오의 AI 디지털 허브도 이와 유사한 역할을 하며, 미래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탄생시키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남양주 왕숙신도시에 AI 디지털 허브, 무엇이 들어설까요?


거대한 AI 디지털 허브 안에는 크게 두 가지 중요한 시설이 들어섭니다.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는 마치 거대한 도서관처럼 정보를 모아두고, ‘고성능 컴퓨팅’은 이 정보를 아주 빠르게 계산하고 분석하는 똑똑한 컴퓨터들을 말합니다. AI가 학습하고 똑똑해지려면 방대한 데이터를 끊임없이 계산하고 분석해야 하는데, 이 데이터센터가 바로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마치 사람의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것처럼, AI의 뇌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R&D 센터: ‘R&D’는 연구(Research)와 개발(Development)의 줄임말입니다. 이곳에서는 카카오의 똑똑한 AI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AI 기술을 연구하고, 실제로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어내는 일을 할 거예요. 새로운 AI 모델을 개발하거나, 기존 AI의 성능을 더 좋게 만드는 등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남양주 왕숙신도시에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AI 디지털 허브는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2030년쯤에는 모든 시설이 가동될 예정입니다. 총 3만 4천 제곱미터(약 1만 200평)에 달하는 넓은 공간에 지어진다고 하니, 축구장 여러 개를 합쳐놓은 크기라고 상상하시면 이해하기 쉬울 거예요.

어떤 좋은 점이 있을까요?


이 허브가 완성되면 카카오의 AI 기술력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 약 2,500명 정도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전문가부터 시설 관리,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가 생겨날 거예요.


AI 생태계 활성화: 카카오는 이곳을 국내외 다른 기업들과 AI 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협력의 장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AI 기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카카오의 이번 투자는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미래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고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 AI 디지털 허브에서 어떤 놀라운 기술들이 탄생할지 기대가 됩니다!

참고사항

주택담보 대출계산기

평범한 사람들의 부동산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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