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자금계획(주택담보대출 기초다지기 2장)

내 집 마련 자금계획의 핵심

“성공적인 내 집 마련, 꼼꼼한 자금 계획에서 시작됩니다.”

드디어 내 집 마련의 꿈을 향한 첫 발을 내딛기로 결심하셨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정확한 자금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막연하게 ‘나도 집을 사고 싶다’는 생각만으로는 현실적인 첫걸음을 내딛기 어렵습니다. 내가 얼마만큼의 돈을 마련할 수 있고, 또 얼마만큼의 돈이 필요한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집 마련 자금계획 1단계: 내 집 마련에 필요한 총 자금 계산하기

가장 먼저 꿈에 그리는 집의 대략적인 예산을 정해야 합니다. 지역, 크기, 신축/구축 여부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집값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관심 있는 지역의 부동산 시세를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값 외에도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비용들이 있습니다.

취득세: 집을 구매할 때 내는 세금으로, 주택 가격과 면적, 개인의 상황에 따라 세율이 달라집니다.


법무비: 등기 이전 등 법적인 절차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비용입니다.


중개수수료: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거래했을 경우 발생하는 수수료입니다.


이사 비용: 현재 거주지에서 새 집으로 이사하는 데 드는 비용입니다.


기타 부대 비용: 가구, 가전제품 구입 비용, 도배/장판 등 간단한 수리 비용 등도 고려해야 합니다.


Tip: 부동산 관련 웹사이트나 앱을 활용하면 지역별 시세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취득세 계산기 등을 통해 대략적인 세금 규모를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내 집 마련 자금계획 2단계: 내가 보유한 자금 파악하기

현재 내가 모아둔 저축액, 예·적금, 주식, 펀드 등의 자산을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부모님이나 가족으로부터 증여 또는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이 있다면 이 부분도 포함하여 계산합니다.

내 집 마련 자금계획 3단계: 부족한 자금, 주택담보대출 예상 금액 확인하기

총 필요 자금에서 현재 보유한 자금을 제외한 금액이 바로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마련해야 할 금액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은 개인의 상황과 정부 정책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출 가능 금액을 예측하는 주요 요소:

LTV (Loan-To-Value): 주택담보대출비율
주택 가격 대비 빌릴 수 있는 최대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LTV가 60%라면, 5억 원짜리 집을 담보로 최대 3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LTV는 정부 정책이나 주택 유형, 지역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DTI (Debt-To-Income): 총부채상환비율
연간 소득 대비 갚아야 하는 총 부채(주택담보대출 원리금 + 기타 대출 원리금)의 비율입니다. DTI가 40%라면, 연간 소득이 5천만 원인 경우 연간 갚아야 하는 총 부채가 2천만 원을 넘을 수 없습니다.


DSR (Debt Service Ratio):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연간 소득 대비 모든 금융 부채(주택담보대출 원리금 + 신용대출, 자동차 할부금 등 모든 대출의 원리금)의 비율입니다. DTI보다 더 넓은 범위의 부채를 고려하기 때문에 개인의 상환 능력을 더욱 정확하게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Tip: 은행이나 금융기관의 홈페이지, 또는 금융 관련 앱에서 제공하는 대출 가능 금액 계산기를 활용하면 대략적인 대출 가능 금액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직접 은행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내 집 마련 자금 계획, 신중하게 그리고 꼼꼼하게

내 집 마련의 첫 단추인 자금 계획은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히 현재 가진 돈과 빌릴 수 있는 돈만 계산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소득 변화, 금리 변동 가능성, 예상치 못한 지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다음 장에서는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종류와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금리에 따라 매달 갚아야 하는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사항

주택담보대출 기초다지기 1장

집 사고 싶다면, 이책부터 봐라.부린이 탈출 메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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